임신성 고혈압, 혈관성 치매 위험 높여

2022-08-10     전상헌 기자
임신성 고혈압이 혈관성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병원 가정·예방의학 전문의 카렌 슐리프 교수 연구팀이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5만96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신성 고혈압을 겪은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혈관성 치매 위험이 64%, 알츠하이머 치매를 제외한 다른 치매 위험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