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가게 등 모니터링

2022-08-10     전상헌 기자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는 8월 중 자살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생명사랑 번개탄 판매개선 실천가게 111곳과 생명사랑 약국 42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 참여형 자살 예방사업으로 슈퍼마켓, 철물점, 약국 등이 생명지킴이 역할로, 시민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정신건강 상담과 서비스 정보를 안내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생명사랑 번개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생명사랑 약국사업은 울산시 약사회와 업무협약으로 지난 2019년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슈퍼마켓과 약국 등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 울산 내 자살수단 관리를 강화해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