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강변영화제’ 19~21일 태화강 둔치서

2022-08-11     전상헌 기자
울산 남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태화강 둔치에서 ‘남구 강변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강변영화제는 19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 이후 오후 8시부터 배우 송강호에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브로커’를 시작으로, 20일 ‘빅샤크4 바다공룡대모험’, 21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등 총 3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로 문화 향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태화강 잔디 위에서 편안하게 쉬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에어베드, 평상, 캠핑존 등도 마련한다. 또 행사장에 다양한 체험행사,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등도 마련해 더욱 풍성하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남구 강변영화제는 구민들이 태화강국가정원을 배경으로 도심에서 여가를 즐기고 최신영화 관람과 함께 한여름 밤 감성을 제대로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