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시장 상인회-중장비업체 3개사 업무협약

2022-08-12     정혜윤 기자
태화종합시장상인회(회장 권영오)는 11일 지역 중장비업체 3개사와 상호 협업을 통해 침수피해나 화재발생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태화종합시장상인회와 지역 중장비업체인 차세대중기, 팀건설지게차, 그린유압건설기계가 참여했다.

협약내용은 △태화시장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력·장비 투입으로 인명 및 재산 보호 △상인회의 자율방재단 활동 등 취약시간대 순찰 및 감시체계 강화 △위험요소의 상황 인지 시 신속한 신고로 골든타임 확보 △시장 홍보전광판 등을 활용한 지역 3개사의 적극적인 홍보 등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업무협약은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와 2021년 ‘오마이스’ 등 침수피해로 각 기관·단체의 신속한 인력과 장비 동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 2020년 12월 시장 화재 당시 옆 점포 상인의 신속한 119 신고와 초기 진화한 사건 경험을 계기로 추진됐다. 또 취약시간대 활동하는 상인회 자율방재단과 지역 3개사가 협업해 화재 및 침수 피해를 초기에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