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사진작가 19명 ‘내 마음의 심상풍경’展

2022-08-16     서정혜 기자

다다사진창작소가 울산지역 작가들을 중심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사진전 ‘내 마음의 심상풍경’을 연다.

심상풍경에 대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천규영, 박정선, 김운규, 정동은, 장성애, 정세윤, 이지현, 이서정, 임지영, 이하영, 김영선, 현정숙, 이정화, 김미영, 이성은, 이흥식, 김희덕, 정민성, 이금락 작가 등 19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신만의 심상에 대한 각자의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진작가의 잠재의식을 풍경과 결합해 하나의 영상 속에 응축시켜 심상적 풍경을 담아내고 대상의 실제보다는 직관에 의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이를 위해 작가들은 자신의 심리적 이미지를 주축으로 사물 그 자체를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독자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방식을 통해 경험과 가치를 작품에 녹여냈다.

전시를 기획한 김양수 작가는 “새롭게 떠나는 심상의 세계로 전시 참여 작가들의 여정에 관람객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