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바다 마을 2020 살아가기’ 체험 교육 운영
2020-01-08 박진우 기자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2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공휴일 제외)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월별 특화된 주제로 해조류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바다마을 2020살아가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바다마을 2020살아가기’는 제철 해조류, 바다식목일 등도 고려한 월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해조류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강좌뿐만 아니라 바다 생물 탐색 및 환경문제 등에도 접근해 봄으로써 아이들도 깨끗한 바다 환경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기장군 연구센터와 공예가협회가 체결한 활력 넘치는 ‘바다·예술 공존 기장만들기 협약’과 연계해 추진된다. 공예가협회의 각 분야별 예술인이 직접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도, 교육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강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프로그램은 한 강좌당 15명 선착순 모집에 학부모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5000원(재료비 포함)으로 2강좌가 다른 내용으로 제공된다.
월별 강좌 일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상이함으로 신청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기장군 연구센터 예미경 소장은 “이번 2020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해조류)에 대한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바다생물, 환경에도 접근해 봄으로써 해양생물자원의 중요성 및 바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