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처용클럽 울산 대표요트클럽 부상

2022-08-17     서찬수 기자
울산과학대(총장 조홍래) 바다요정팀과 울산처용요트클럽 ‘팀 처용’이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서 각각 입상, 울산 대표요트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다요정팀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후포마리나에서 열린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인쇼어 경기로 열린 국제클래스인 J24종목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3위에 입상했다.

울산과학대 요트동아리 바다요정은 권준하, 임혜성(이상 건축토목 3), 박경준(산업기계 2), 김세현(기계설비 2), 박상훈(기계설비 1)으로 팀을 꾸렸다. 올해도 대회 준비를 위해 이 대학 요트부 출신 졸업생인 정헌태(82학번), 최진식(83학번)의 지도감독 하에 포항 여남항에서 집중훈련을 실시, 또다시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졸업생의 관심, 재학생의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로 보인다.

울산 처용요트클럽의 ‘팀 처용’(스키퍼 이문열)은 오프쇼어 경기 ORC종목에 출전, 작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오프쇼어는 1차 레이스(후포항~울릉도 구간), 퍼레이드(울릉도~독도), 2차 레이스(독도~후포항)로 진행됐다.

팀 처용은 1, 2차 레이스에서 각각 1위로 결승을 통과했으나 요트 레이팅 점수에서 핸디캡을 적용받아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박재권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