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경 단체 인적 네트워크 강화
2022-08-22 김두수 기자
특히 김 시장과 안 경제부시장은 재경울산향우회(회장 박기준)를 비롯해 울산출신 고위공무원모임 ‘울목회’와 ‘여울’(울산 출신 국회 보좌관·비서관 모임)에 이르기까지 간담회를 갖는 등 대외협력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시장과 안 경제부시장은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에서 여울회(회장 김홍광) 회원 20여명과 만찬 겸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8기 울산시장으로 취임직후부터 대통령실과 국회, 정부 유관부처 장·차관들을 수시로 만나 울산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전국 17개 시도별 경쟁으로 접근하고 있는 현실에서 울산 출신 국회 보좌진들이 (울산을 위해)음양으로 지원을 할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21대 국회는 여소 야대 상황이기 때문에 울산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해법에 대해선 보좌진들의 활동 역시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과 안 경제부시장은 이와 함께 오는 9월1일부터 10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 중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정부 유관부처에 근무하고 있는 울산출신 고위공무원들도 간담회를 갖고 울산의 국비확보와 현안 대처에 협조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울산출신 재경 유력인사들과 수시로 접촉을 갖고 울산발전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재경에서 활동 중인 울산출신 각계 인맥은 울산의 중장기발 전에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수시로 소통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