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산악영화제 월간움프살롱...31일 ‘아이를 위한 아이’ 상영
2022-08-25 전상헌 기자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지역에서 보기 힘든 예술·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월간 움프살롱’ 8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상영작은 이승환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7월 개봉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다. 영화는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현우석 분) 앞에 갑자기 아버지 승원(정웅인 분)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보호 종료된 아동과 입양, 혼란스러운 청소년기 가치관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담고 있지만 재치 있는 연출과 대사, 반전의 결과까지 더해져 여운과 미소를 남기는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 프로그래머와 함께 영화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선착순 무료입장. 문의 254·6460.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