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 양산서 26일 개막…사흘간 열전
2022-08-26 김갑성 기자
도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인 경남도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지난 2019년 4월 거제시가 개최한 제58회 경남도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59회 대회는 열리지 못했고, 이듬해 창원시가 연 60회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31개 종목(정식 28개 종목,시범 3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1만1200여명(선수 7874명,임원 32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선수단 규모는 창원시가 851명으로 가장 크고, 김해시 792명,진주시 773명 순이다. 군부는 함안군 673명,거창군 642명,고성군 580명 순이다.
대회를 주최한 양산시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다양한 종목의 체육 유망주를 배출, 이 유망주가 오는 10월 개최될 전국체전에서 도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오후 6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도민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기장과 대진표,기록 등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