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긴급대응 플랜, 장기 기업가형 육성”
2022-08-26 김두수 기자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6번째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들의 삶을 단단하게 챙기는 것이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기업가형 육성 방안과 관련, “소상공인들도 기업가 정신을 갖고 이 점포가 단순한 점포가 아니라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운영한다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골목상권을 창의적인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명소로 키우려면 브랜드화될 수 있는 로컬 상권·브랜드가 개발돼야 한다. 지역 특징을 담아내는 로컬 브랜드 구축을 정부가 지원하고 상권 발전 사업을 위한 다양한 여건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전통시장을 “민심이 모이는 곳이자 국민 삶의 현장”으로 칭했다.
‘온라인 플랫폼 상인 조합’을 구성한 암사종합시장을 두고선 “전통시장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인상 깊게 보여줬다. 이처럼 전통시장이 온라인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서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여건과 환경이 저마다 다른 만큼, 정책 입안과 추진 때도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