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

2022-08-26     석현주 기자
BNK경남은행은 25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에서 공급하는 자금은 총 50억원 규모다.

이날 열린 소상공인 희망나눔 업무 협약식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지역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경영지원 컨설팅과 함께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총 50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로 했다.

특별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울산지역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업무 협약이 끝난 후 최홍영 은행장과 김두겸 시장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컨설팅 현장을 방문해 금융 상담을 받고 있거나 대기 중인 지역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업무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희망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