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암각화·세계유산 탐방

2022-09-08     서정혜 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이 ‘문화 자원으로서의 암각화 :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오는 23~24일 열리는 학술토론회와 연계해 학술답사 프로그램을 연다.

학술답사는 오는 22일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포항과 경주 지역 암각화와 세계유산을 탐방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나차그 바트볼드(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 연구원), 카트린 크르탱(프랑스 국립선사박물관 큐레이터), 조 맥도널드(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암각화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답사 당일인 22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출발해 오전에는 영일 칠포리 암각화군을 돌아보고,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와 월지를 둘러본 후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한다.

이번 답사의 참여자는 오는 8일부터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진로 체험을 겸해 진행돼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울산지역 고등학교 학생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