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지원

여가부 사업비 5천만원 확보
긴급 위기대응·부모훈련 등

2020-01-12     정세홍

울산 북구는 여성가족부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위기 청소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북구는 연간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고위험군 위기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사업을 맡아 고위험군 긴급 위기대응과 위험군 청소년의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부모훈련, 개인상담, 감정조절훈련, 가족캠프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례를 관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을 둘러싼 가족과 지도자 훈련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효과는 물론 청소년 긴급 위기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1388안심택시와 1388청소년안심약국 등의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