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서 포트세일즈 나서

2022-09-19     권지혜
글로벌 경기불황 속에서도 울산항만공사가 글로벌 물류기업 등을 상대로 맞춤형 포트세일로 최고 수준의 종합항만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2022 FIATA(국제물류협회) 부산세계총회’에서 울산항 포트세일즈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FIATA 세계총회는 지난 1925년부터 물류분야 정책제도 개선 및 국제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물류행사 중 하나이다.

지난 1995년 서울총회 이후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열렸으며, 이날 총회에는 60여개국 2000여명의 물류분야 전문가와 기업가 등이 참석했다.

UPA는 총회기간 중 울산항 물동량 증대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울산항 세일즈 오찬행사 △울산항 전시관 운영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참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아세안물류협회(AFFA) 사무국장, 베트남물류협회(VLA) 부회장, 프랑스 물류단체(UNION TLF) 등 전 세계 포워더 및 물류관계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CEO 포트세일즈 오찬행사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방문해 울산항 및 한국항만을 세일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상근 차관은 “울산항을 비롯한 한국항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울산항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종합항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