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문화 조성…중독·자살예방 심포지엄

2022-09-21     전상헌 기자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경승)는 20일 ‘2022년 울산광역시 중독과 자살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와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준엽)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중독과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 울산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했다.

‘2021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자살률이 최상위인 가운데, 울산도 8대 특·광역시 중 2번째로 자살인구가 많다. 최근 5년간 월간 음주율도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로 기록됐다.

이에 이날 심포지엄은 김경승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생명사랑 실천가게 우수점포·생명사랑 우수약국 시상과 기조강연 ‘중독과 자살예방’, 주제발표 ‘울산시 중독 실태조사’ ‘중독의 치료적 개입과 자살예방 전략’ ‘중독과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개입 방안’ 등으로 진행했다.

김경승 센터장 “심포지엄으로 울산의 중독 실태에 대해 재조명하고 중독 정신건강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더욱 적극적인 대응 기틀을 논의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