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통교부세 1천억 증액...박성민, 행안부장관에 건의

2022-09-21     이형중
국민의힘 박성민(울산중구)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울산시 내년도 보통교부세 1000억여원을 증액해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이 장관에게 “울산의 조선업 불황 등에 따른 극심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국가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그동안 울산시가 국세 등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에 비해 국비를 저조하게 지원받은 점을 지적했고,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실무부서에서 검토해서 조치되도록 하겠다”며 화답했다고 박 의원실은 전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