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신당역 스토킹’ 전 당원 추모행동
2022-09-21 이형중
울산시당은 “신당역에서 일어난 스토킹살인사건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다. 사법기관이 제대로 대처하고, 서울교통공사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었다면 이러한 참담한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보당은 여성혐오 젠더폭력이 멈출 때까지 함께 하겠다. 이번 신당역 여성살해 사건이 온전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전 당원 행동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들은 “선포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 거점 추모공간 마련, 전국동시다발 목요정당연설회, 스토킹처벌법강화 피켓시위, 여성생명권 노동권 보호를 위한 법 제도 개선 마련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참사의 가해자를 무조건 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한 관련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