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울주공연배달 포인터(For人터) 콘서트’ 개최

2022-09-22     전상헌 기자

울주문화재단이 ‘울주공연배달 포인터(For人터) 콘서트’를 개최했다.

울주문화재단은 22일 태풍이 지나간 청명한 가을 울산 울주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울주공연배달 서비스를 진행했다.

포인터 콘서트는 주민을 대상으로 울주의 명소나 다중집합 장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행사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언양 장날을 맞아 울주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울산학춤보존회, 버슴새, 저글링 등과 함께 대중가수 왕탁, 히든싱어 안이숙가 함께 무대에 올라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남창장이 서는 23일 오후 2시부터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옹기종기 시장 야외무대에서 콘서트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스트리트 댄스팀 올포디움과 태화루예술단, 마술공연, 대중가수 송연, 울주홍보대사 수근이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무대를 꾸민다.

울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언양과 남창 장날을 문화와 예술이 있는 날로 인식시켜 문화예술의 일상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공시설과 상업 공간을 문화예술이 펼쳐지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공간에서도 예술공연이 꽃피는 울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 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