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사전경기 2일차는 노메달

2022-09-23     박재권 기자
울산시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사전경기 2일차 경기인 일반부 모든 종목에서 조기 탈락하는 등 노메달에 그치며 첫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울산은 대회 첫날인 지난 21일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22일 일반부 경기에서는 모든 종목에서 조기 탈락했다.

남자 일반부 경기에 나선 -60㎏ 전승우는 대구 최인혁에게 부전패, -66㎏ 진재호는 충남 박종명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를 병행해 기대를 모았던 -73㎏ 박해성은 충북 함영진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어깨 메치기로 아쉽게 한판패를 당했다.

-73㎏ 윤용호는 경기 임주용에게 반칙패를 당했고, -90㎏ 이위진은 재일교포 오가와유휘에게 지도패 했다.

또 -100㎏ 경기에 나선 김기태는 경남 강대봉에게 실격패, +100㎏ 류현석은 강원 이헌용에게 지도패 당했다. 무제한급에 출전한 고민혁은 전북 김성민에게 한판패 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52㎏ 김수진은 서울 이동현에게 한판패, -57㎏ 김현지는 충북 김새리에게 각각 한판패 당하며 탈락했다.

-63㎏ 이찬실은 부산 지윤서에게 반칙패, -70㎏ 강나영은 서울 박다운에게 한판패, -78㎏ 김나영은 국가대표인 경기 윤현지를 만나 한판패 했다.

이 밖에도 +78㎏ 정나인, 무제한급 김예지는 각각 기권패 했다.

23일에는 일반부 혼성단체전이 펼쳐진다. 남자 -73㎏ 박해성, -90㎏ 이위진, +90㎏ 류현석, 여자 -57㎏ 김현지, -70㎏ 김민경, +70㎏ 김나영 등이 출전한다. 울산시는 대전시와 1회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