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207회 임시회 폐회, 2차추경안 4050억 규모 확정

2022-09-26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가 지난 23일 제1회 추경 3551억원보다 499억원이 증액된 405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제20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동구 집행부가 제출한 세출예산 중 6개 사업(5억79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토록 했다. 삭감 내역은 △동구 미래발전 선포식(2200만원) △동구미래발전 정책포럼(1300만원) △청사 조경시설 정비(8200만원) △동구문화관광재단 설립 계획 수립 용역(2200만원) △대강당 방송장비 교체(1억4000만원) 등 5개 사업의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소리체험관 재구조화 사업은 총 예산 5억원 중 3억원이 삭감됐다.

박은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동구 미래비전 선포식 및 미래발전 정책포럼은 사업시기, 계획 등 준비가 부족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삭감 이유를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