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울산 GB해제, 산업활성화 위해 필요”

2022-09-26     이형중
국민의힘 권명호(울산동구) 의원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문성요 국토도시실장과 류경진 녹색도시과장과 울산지역 GB해제와 관해 면담을 갖고, “울산의 그린벨트해제 문제는 울산의 산단조성 등을 통한 산업물류비용 절감, 산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등 산업활성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토부에서 여러 사항을 잘 검토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의원실에 따르면 울산시는 GB 전면해제, 환경평가 1.2등급지 해제 등 환경평가기준 완화, 도시간 연담화 방지(5km) 기준 완화, 지자체 해제권한 확대(30만㎡→100만㎡) 등을 요청했다. 또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계획 시 필요한 해제절차도 요청했다.

권 의원은 “울산 동구의 경우도 가용면적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동구 관내의 GB해제 부분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고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권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사무실에서 파독광부와 간호사 관계자들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권 의원은 한국-독일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내년 광부파독 60주년을 맞이해, 파독광부와 간호사 등 100여명의 한국방문을 계획 중에 있다”면서 “한국의 발전상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울산의 산업시찰도 하고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