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유역 알기·체험학습 등 대곡박물관, 오늘까지 신청 접수

2022-09-27     전상헌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이 결실의 계절인 가을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거 마련했다.

먼저 성인을 위해 28일 오후 2시 ‘울산의 소리를 찾아서-불매꾼의 만남과 쇠부리’를 주제로 ‘제68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981년 울산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에 살고 있던 마지막 불매대장인 고(故) 최재만옹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쇠부리소리의 재발견과 울산 근대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또 오는 10월1일 오후 1시부터는 어린이를 위한 ‘제109회 토요 어린이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체험 학습은 ‘명품 기술 나전칠기’를 주제로 고려시대 대표적인 공예인 나전칠기에 대해 알아보고, 참가자가 직접 자개 공예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성인 선착순 25명)와 토요 어린이 체험 학습(초등학교 1~4학년 20명) 참가 신청은 27일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229·4784, 4787.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