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547억 들여 ‘융합형 선진교실’ 구축

2022-10-04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교육청은 올 한해 547억원을 투입해 전자칠판 등 융합형 선진교실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 하반기에만 194억여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103교(1628실), 중학교 20교(89실), 고등학교 32교(185실), 특수학교 4교(123실)에 전자칠판 등 융합형 선진교실을 구축한다. 

융합형 선진교실이란 교수·학습내용의 디지털 전환과 일대일 맞춤형 학습, 협력학습, 프로젝트학습, 대면·비대면 수업 등 다양한 혁신적 교수·학습이 가능한 교실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초등학교 58교(1445실), 중학교 53교(1350실), 고등학교 42교(900실)에 전자칠판 등 융합형 선진교실 구축에 353억여원을 확보해 지원한 바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구축지원으로 중·고등학교는 학교 수요 대비 100% 구축 완료했다. 초등학교는 전체 122개 학교 중 학교의 요청에 따라 시기를 조정한 20교(499실)를 제외해 구축률이 87.6%에 이른다. 미구축 20교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석면공사교, 이전예정교 등 불가피한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2024년까지 융합형 선진교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2022년 융합형 선진교실 구축 하반기 설명회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설명회와 함께 융합형 선진교실 권역별 중심교 방문형 컨설팅, 요청 학교로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실무자의 물품구매와 계약 관련 업무 처리 첨삭형 컨설팅을 12월 중순까지 지원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