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어제 18분간 ‘불통’ 사용자 불편
2022-10-05 강민형 기자
모바일·PC 메신저 ‘카카오톡’이 4일 오후 2시30분부터 18분간 통신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카카오톡은 메시지가 한참을 발송 중인 상태로 정체되거나 ‘로딩 중’이라는 표시가 뜨다 발신에 실패하는 등 통신 장애를 일으켰다.
이같은 통신장애 현상은 PC 카카오톡에서도 똑같이 발생했다.
PC 메신저 창에서는 로그인이 아예 되지 않아 울산지역 커뮤니티 등에는 카카오톡 통신 장애를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다.
일부 사용자는 통신 장애 원인에 대해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무선 네트워크가 장애를 일으킨 게 아니냐는 게시글을 올렸다.
특히 오후 업무 시간대 통신 장애가 일어나 자료를 받지 못했다거나 업무에 불편을 겪었다는 반응도 상당수였다.
이에 카카오 측은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해서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며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부가통신사업자의 통신서비스 중단 현황’에 따르면 2020년 6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가 부과된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장애는 최근 5년간 66건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