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긴급지원사업비로 12억 편성

2022-10-06     정혜윤 기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도문)는 5일 긴급지원사업으로 12억원을 편성해 재해·재난 및 공공부조 제도의 사각지대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340여가구 6억7000여만원의 긴급지원사업을 지원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당초 7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긴급지원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지속적인 양극화로 인해 10월 현재 전년대비 긴급지원사업을 통한 생계·의료비 신청이 185% 증가해 예산이 조기 소진되자 5억원의 추가예산을 편성해 연말까지 총 12억원을 위기가구 긴급 생계·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