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족미술인협회, 노동미술전 12일까지

2022-10-07     서정혜 기자
공업도시 울산에서 노동자의 현실과 권리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민족미술인협회(대표 윤은숙)는 오는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노동미술 2022-노동, 불온하지 않은 미래?!’를 연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노동미술전에는 울산 등 전국에서 32개팀의 작가가 참여해 사회 참여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8월 현대중공업 현장을 탐방하고 토론회도 열었다.

이번 ‘노동미술 2022’전은 울산 전시를 시작으로 15일부터는 서울 전태일기념관에서 순회전시를 가진다.

윤은숙 울산민미협 대표는 “산업수도이자 노동자 도시로 불리는 울산에서 노동자의 현실을 올곧게 예술로 승화시켜 담아낸 전시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