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평생학습관, 14일까지...한글교실 우리말·그림작품전

2022-10-11     서정혜 기자
한글 문해교육을 수강한 노인들의 우리말·그림 작품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 중구는 오는 14일까지 중구평생학습관에서 ‘삐뚤빼뚤 다듬은 우리말·그림’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한글교실 수강생인 80~90대 노인 30여명이 지난 8월 여름방학 특별수업에 참여하며 제작한 그림책 등 총 172점의 다양한 한글 관련 작품을 선보인다. ‘팬데믹’ ‘드라이브 스루’ ‘밀키트’ ‘챌린지’ 등 외래어를 한글로 표현한 작품 47점도 함께 소개해 한글 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구청으로 자리를 옮겨 이어진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