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음협, 제33회 울산합창페스티벌 개최

2022-10-11     전상헌 기자
전문가 못지 않게 음악을 사랑하는 울산지역 음악인들의 합창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정종보)는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3회 울산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울산지역 7개의 민간합창단과 울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합창에 대한 열정을 보인 레이디스싱어즈, 한사랑실버합창단, 솔리데오부부합창단, 해피코러스, 중구여성합창단, 울주시니어합창단, 울산교육가족합창단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을 위해 부부 성악가인 소프라노 이새롬·테너 박신유가 ‘그리운 금강산’ ‘축배의 노래’를 열창할 예정이다. 또 울산시립합창단도 ‘꽃구름속에’ ‘The Circle of Life’를 부를 계획이다.

정종보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장은 “울산합창페스티벌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합창에 대한 애정과 참여, 끊임없는 성원으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며 “때로는 부드러운 바람처럼, 때로는 거센파도처럼 황홀한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단원의 진심 어린 노력이 공연장을 울림으로 가득 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256·8879.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