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근영·김종회씨 헌혈유공패

2022-10-14     정혜윤 기자
13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최인규) 헌혈의 집 함월센터에서 현대자동차 헌혈봉사회 정근영(56)씨가 헌혈 400회, 김종회(55)씨가 헌혈 100회로 헌혈유공패 명예장을 수상했다.

두 헌혈 영웅은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면서 헌혈봉사회(회장 강홍규) 회원으로 지난 2000년도 헌혈봉사회 설립 때부터 울산지역 온정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있다.

이날 헌혈 400회를 맞은 정씨는 자원봉사활동도 1만시간이 넘으며 ‘봉사 전도사’로 불리고 있고 지난 2013년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헌혈유공 표창도 수상했다.

정씨는 고등학교 시절 첫 헌혈을 시작해 38년만에 400회 헌혈에 도달하게 됐다. 이에 지난 1984년도부터 모아둔 헌혈증서를 현대자동차 사우들을 위해 나누고 혈액암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기증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헌혈의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