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따뜻한 주말날씨...17일부터 급격한 추위

2022-10-14     강민형 기자
울산은 주말동안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17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추워지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16일까지 맑겠으나 17일부터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주말 울산 기온은 평년보다 2~3℃ 높겠고 따뜻한 낮 기온으로 야외활동하기 좋은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겠다. 14일 최저기온은 14℃, 최고기온은 22℃이며 15일 최저기온은 14℃, 최고기온은 23℃다.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고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겠다.

반면 다음주 울산은 17일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3~5℃ 낮아 날씨간 기온차가 커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18~20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져 출근길이 다시 쌀쌀해지겠다.

예상 최저기온은 18일 8℃, 19일 7℃, 20일 9℃이며, 최고기온은 18~21℃ 선이다. 다만 20일부터 기압골의 변화로 낮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