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ICT 한우종합관리 플랫폼 첫 선

2022-10-14     차형석 기자
전국 최초 축산분야 통합관리 시스템인 ‘울주군 ICT 한우종합관리 플랫폼’이 개발을 마치고 첫 선을 보였다.

울산 울주군은 13일 플랫폼이 구축된 언양읍 태기리 정인철씨 농장에서 시연 행사를 가졌다.

울주군 ICT 한우종합관리 플랫폼은 군비 4억여원 등 총 5억8000만원 상당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사)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가 2018년 개발에 착수해 올해 완성했다. 현재 울주군 내 축산농가 50여곳에 설치됐다.

당초 ‘축사 ICT 한우관리 통합시스템’으로 개발을 추진했으나 다양한 항목 관리 및 연계가 가능하도록 기존 기능을 포함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플랫폼은 △차량 출입 △축산 등록차량 △소독대장 △공지사항 푸쉬알림 △개체이력관리 △브루셀라, 결핵 신청 △지원사업, 보조금 신청 △문전 판매·구매 △공판장 신청 △우시장 신청 △전력제어 등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간단한 스크린 터치만으로 네트워크화된 여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농가 방문차량의 출입시간과 차량번호 등을 감지해 소독 여부와 출입 확인이 가능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