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들, 생명·건강 공약 시행 1순위 꼽아

2022-10-17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난 15일 군청 1층 문수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울주 구현을 위한 군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1·2부로 나눠 공약 우선순위 선정과 행복울주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토론회 결과, 민선 8기 공약 중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정책으로는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울주(36.2%)가 1위를 차지했고, 편리한 도로 교통망 구축(27.6%), 체류형 관광도시(19.1%)가 그 뒤를 이었다.

2부 토론에서는 울주군이 직면한 내·외부 상황 중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로, 고령화와 저출산 등 인구문제(47.5%), 인근 지역과의 경쟁력 격차(22.5%), 환경문제(15.0%)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한 해결방안은 △주민 주도 마을돌봄 체계 △노치원(노인유치원) 설치 △중장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제공 △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층 맞춤 인프라 구축 △천원택시 △친환경 테마파크 조성 등 정책이 제시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