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과고, 전국체전서 최고성적 일궈

2022-10-18     차형석 기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지난 7~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 15개 종목에 선수 105명, 임원 4명, 지원교사 16명, 지도자 17명 등 총 142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금메달 1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 2014년 개교 이후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하며 황금세대라고 불린 금메달 획득 선수들의 졸업으로 당분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3개 이상 획득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체육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울산 유일의 체육전문학교로서의 당위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강신생 교장은 “우리 선수단의 노력과 결과가 우리만의 것이 아닌 많은 관심으로 성원해 주시고 또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신 울산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