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18일부터 추워진다

2022-10-18     강민형 기자
울산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8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8℃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다.

17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8일부터 11월 초의 기온과 유사한 늦가을 쌀쌀한 날씨 분포를 보이겠다.

이같은 날씨는 이동성 고기압이 쿠릴열도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북쪽 차가운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북쪽부터 쌀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최저기온은 8℃, 최고기온은 18℃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이다. 18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한 바람도 예보돼 큰 일교차를 보이며 쌀쌀한 가운데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19일은 더 추워진 최저기온 7℃, 최고기온 18℃다.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동반될 가능성도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환절기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져 외투 등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