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김민석·남경진 ‘태극마크’ 달아

레슬링 국가대표 최종 선발

2020-01-15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구청 레슬링부 그레고로만형 김민석, 자유형 남경진 선수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레슬링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김민석은 지난 12일부터 전남 함평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그레고로만형 130kg에서 1위, 남경진도 자유형 125kg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울산 남구청 레슬링부는 지난 2014년에 창단해 감독 1명, 선수 4명(그레고로만형 1, 자유형 3)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세계레슬링연맹 이탈리아 랭킹시리즈 국제대회에서 김민석의 동메달 획득을 비롯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