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시의원, 스마트팜 발전방향 간담회

2022-10-20     이형중
김종훈 울산시의원은 19일 오전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 스마트팜 운영자, 울산시 관계자 등과 함께 ‘스마트팜 발전방향 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농지가 필요한데 높은 땅값과 개발행위 허가기준 및 그린벨트 규제로 부지마련이 어렵다. 또한 일종의 민간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데 1만5000평의 부지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준비자의 진입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의 지원과 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울산의 스마트팜을 청년창업 공간으로 연계, 홍보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책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고 울산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구매 및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개발행위 허가기준 완화 등 토지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며, 가격경쟁 및 수익 문제 때문에 진입을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유통 구조 개선과 공공기관 활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시의원은 “스마트팜 산업은 울산의 인구유출을 막고 새로운 성장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마트팜 산업이 활성화돼 울산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방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