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포진’ 수영·육상·역도 기대
2022-10-20 박재권 기자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수영과 육상, 역도 등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오전 10시52분에 문수수영장에서 열리는 수영 남자 배영 100m S7(선수부) 결승에 이강(27·울산북구청)이 출전한다. 이강은 지난 7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남자 접영 50m에서 2분12초01로 금메달, 남자 배영 100m에서 1분03초42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김반석(23·개인)은 김광진과 함께 남자 개인혼영 200m SM14(선수부) 결승에 나선다. 현역 국가대표인 김반석은 지난 2019 INAS 글로벌게임에서 남자 혼계영 400m 종목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오후 4시24분에는 이태윤(17·울산메아리학교)이 남자 배영 100m DB(선수부)에 출격한다. 이태윤은 지난 2019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도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종합운동장에서 오전 9시 육상 남자 창던지기 F11(선수부)에 배유동(56·울산시장애인체육회)이 나서 노익장을 과시한다. 배유동은 지난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서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정현아(54·서울산보람병원)도 건재함을 과시한다. 정현아는 지난해 제15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서 3관왕에 올랐다.
또 허동균(29·울산시장애인체육회)은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5000m DB(선수부) 결승을 뛴다.
오후 1시 전하체육센터에서는 신동휘(22·울산시장애인역도연맹)가 역도 남자 -66㎏급 OPEN(지적, 동호인부)에 나서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역도 3관왕, 2개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던 영광을 재현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