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한국 신기록 쏟아져…역도 13개·수영 4개 등
2022-10-20 박재권 기자
개회식이 열리는 19일 한국 신기록 30개, 한국 신기록 타이 1개, 대회 신기록 14개 등 총 45개의 새 기록이 쓰였다.
특히 역도 황상훈(28·충북장애인역도연맹)은 남자 -100㎏급 데드리프트 OPEN(청각, 동호인부), 남자 -100㎏급 스쿼트 OPEN(청각, 동호인부), 남자 -100㎏급 파워리프트 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에서 전부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 박한별(34·(주)한라 역도 선수단)도 남자 -110㎏급 데드리프트 OPEN(시각,동호인부), 남자 -110㎏급 스쿼트 OPEN(시각,동호인부), 남자 -110㎏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시각,동호인부)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3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남자 C4 트랙 개인추발 4㎞(선수부)에 서정국(47·경북장애인사이클연맹)은 5분33초547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 수영 여자 자유형 200m S12(선수부)에 최사라(19·서울시장애인수영연맹)는 3분31초84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대회 1일차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경기를 포함해 한국 신기록 38개, 대회 신기록 14개 등 총 53개의 기록이 새로 쓰였다.
지난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당시엔 역도 77개, 육상필드 21개 등을 포함해 한국 신기록 140개, 대회 신기록 33개를 포함해 총 177개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참가 종목 수와 인원 자체가 늘어나 지난 체전보다 기록이 더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