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안전보건공단, 화학공장 특별점검 실시

2022-10-21     차형석 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준휘)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전상헌)는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화재·폭발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정비 또는 개보수 계획이 있는 울산지역 화학공장 73곳이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울산지검 및 울산시와 공동으로 실시해 지역 내 사업장의 경각심 제고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에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중심으로 관내 41개 화학공장의 화재·폭발 및 화학물질 노출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비일상 작업절차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확인했다.

노후화된 대규모 화학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울산지역에서는 화학공장 정비, 보수 작업 등과 관련한 산재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올해만 벌써 4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