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2일부터 2022 양산국화향연 개최

2022-10-21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는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2022양산국화향연’이 22일부터 11월13일까지 23일간 황산공원 중부 광장 일대(황산공원 전망대 인근)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양산국화향연에서는 관람객의 접근성이 좋은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대 2만㎡에 4만4000여점의 국화작품이 매일 오후 9시까지 전시된다. 행사장의 모든 국화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시민들이 직접 생산한 작품이다.

22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KCM, 황치열, 권진아 등이 출연, 공연을 펼친다. 또 다음달 13일까지 주말마다 재즈뮤지션 공연, 무용한마당, 시립합창단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이번 국화향연 축제장에는 판타지아 테마로 다양한 캐릭터 조형·조경물이 조성돼 있어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추억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화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농산물 홍보관, 천연염색 체험, 국화차 시음회 등 농업 관련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작년까지 통도사 일대에서 개최하던 양산국화향연이 올해는 황산공원으로 옮겨 처음 개최되는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가 선보이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