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수영 2관왕 울산 이재범 “3관왕 꼭 달성할게요”

2022-10-21     김창식
21일

“내일 3관왕을 노립니다.”

21일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경기 자유형 50m 선수부 S2·S3 등급에서 39초50으로 금메달을 따낸 울산시 장애인 선수단의 이재범(49·울산장애인수영연맹)은 3관왕에 대한 갈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재범은 지난 19일 자유형 200m 선수부 S3·S4 등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날 경기까지 2관왕에 올랐다.

이재범은 “기분은 당연히 좋다”라며 “내일 두 경기 남았는데 3관왕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단체전이 있긴 하지만 단체전은 개개인이 모두 잘해야 하고 다양한 변수로 인해 어찌 될지 모른다”며 “4관왕은 일단 3관왕 하고 생각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