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울산시민 안전 위해 최선 다할 것”
2022-10-24 정혜윤 기자
울산경찰청은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울산경찰 추모의 공간에서 순직 경찰관들에게 참배를 한 뒤 청내 1층 대강당에서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성악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묵념, 홍보영상물 시청, 유공자(17명) 포상 수여(표창, 감사장), 대통령 연설문 대독, 폐식과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박성주 울산경찰청장이 홍조근정훈장, 이병두(시경 생활안전과) 총경이 녹조근정훈장, 양종환(시경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 경감이 근정포장, 이병철(시경 교통안전계) 경정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정동헌(시경 생활안전과) 경위가 울산시장 표창을, 김유정(시경 교통과) 경장이 자치위원장 표창을, 장현희(시경 여성청소년과 긴급전화 1366) 상담사가 자치위원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날 경찰청 수사국장 재임 당시 노고와 지역사회 치안 강화 등의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박 청장은 “울산경찰청장 신분으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아 무게가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맡은 바 업무 수행을 하면서 책임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지난 1989년 경위 임용 뒤 2020년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2021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역임한 뒤 지난 6월 제28대 울산광역시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나고 현장직원 격려를 위한 간식이 지급됐으며 울산지역 지구대·파출소 전체 31개소에 피자 및 콜라가 지급됐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