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마지막날]육상·배드민턴·축구 金 추가 ‘유종의 미’

2022-10-25     오상민 기자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 날인 24일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육상에서 귀중한 금메달을 더했다.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 남자 10㎞ 마라톤 DB(선수부) 결승에서 허동균(29·울산시장애인체육회)이 35분19초를 기록, 백광영(부산)을 1초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품었다.

전국장애인체전 순위(최종)
순위 시도 득점
1 경기 230,471.41 141 144 119
2 서울 207,004.59 158 144 148
3 울산 171,343.19 100 61 65
4 충북 124,790.30 83 62 82
5 부산 120,631.60 67 95 73
6 광주 113,647.90 51 69 80
7 충남 102,544.40 38 47 83
8 대구 92,103.60 37 54 65
9 전남 90,983.20 36 33 67
10 대전 88,729.70 53 54 46
11 전북 85,817.60 41 39 52
12 경북 85,730.00 51 40 52
13 인천 83,212.50 41 39 53
14 경남 81,927.70 33 45 59
15 강원 67,275.20 28 33 37
16 제주 39,457.30 23 32 26
17 세종 15,649.60 13 4 6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가 나왔다.

남자 복식 WH1·WH2(선수부) 결승에서 울산 선수들이 맞붙었다. 김정준(44)·이삼섭(52)이 정재군(46)·김경훈(46·이상 중구청)에 2대0으로 이겼다. 이 종목에서만 금메달, 은메달을 모두 얻었다. 정재군과 김경훈은 남자 단식 WH1, WH2 단식 결승에 나와 최정만(대구), 유수영(경기)에 각각 0대2로 패해 은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축구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남구 문수풋살장에서 열린 남자 5인제 B1(선수부) 결승에서 울산은 서울을 3대1로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구 서부구장에서 열린 남자 11인제 IDD(동호인부) 결승에서 울산은 광주에 3대4로 져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같은 날 미포구장에서 열린 남자 11인제 DB(선수부) 결승에서는 울산은 경기도에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줘 0대1로 져 분루를 삼켰다.

펜싱과 볼링 단체전에서도 은메달 1개씩이 나왔다.

울주군 삼성SDI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에페 단체전 1~3등급(A∼C)(선수부) 결승에서 김성환(39·쿠팡(주))·이동형(52)·김진욱(34·이상 울산시장애인펜싱협회)으로 구성된 울산이 충남에 40대45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울산은 준결승에서 세종에 45대4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볼링 혼성 4인조 DB(선수부)에 나온 고영배(47)·최홍창(52)·한예진(41)·한지아(41·이상 울산장애인볼링협회)는 점수 합계 3136점, 애버리지 784로 3149점, 애버리지 787.3을 기록한 경기도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날 울산시 선수단은 수영, 론볼 등에서도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