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울산시 공무원 연구모임 연구보고 평가회, ‘하수관로 악취 규명·저감방안’ 최우수 선정

2022-10-26     이춘봉
2022년 울산시 공무원 연구모임 연구보고 평가회에서 ‘하수관로 원인불명 악취 발생 원인 파악 및 저감방안’ 연구가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25일 시가 발표했다.

최우수는 도심지 환경 민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불쾌감을 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도 있는 하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로 원인불명 악취 발생 원인 파악 및 저감 방안’을 연구한 ‘하수 악취 제로, 맑은 울산 만들기’팀이 선정됐다.

특히 연구 진행 중 비용이 절감되고 효과가 큰 ‘보편적 재료를 활용한 악취저감 필터’를 개발해 직무 발명 신고를 하는 성과도 이뤘다.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중 환경부에 ‘한국판 그린 뉴딜 스마트 하수도 사업’을 신청하고, 국비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우수는 ‘친환경 자동차 화재 대응 방안 연구’를 수행한 ‘친환경 자동차 화재 대응 능력’팀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터프런트 이용자 편의시설 개선방안 연구’를 수행한 ‘다시 여기 바닷가’팀이 선정됐다.

장려는 ‘자동차세(주행분) 재원의 효율적 배분 방안 연구’의 ‘친환경 稅(세)상’팀, ‘울산 도시경관기록화사업 민간참여 확대 방안 연구’의 ‘2022경관기록단’팀과 ‘자생식물을 활용한 울산형 정원 모델 개발 연구’의 ‘어디 가든(Garden)’팀이 선정됐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