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스트레스 방치땐 정신질환 될수도…해소법 찾아야
2022-10-27 서정혜 기자
스트레스는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신체적 긴장 상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다양한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스트레스는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에 존재한다고 보아도 무방하고, 많은 현대인이 항상 저마다 큰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매일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사소한 일부터 큰 충격을 안겨주는 삶의 주요한 사건까지 다양한 인간의 스트레스 요인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불면증, 우울증, 무기력증, 공황장애 등이 있는데, 이 같은 질환들은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또한 번아웃 증후군, 대인기피증 증상이 생기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사회생활에도 큰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사람을 긴장시키고 집중력을 높여 일의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긍정적인 기능이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지나치거나 장기간 지속될 때, 그리고 그것을 잘 관리하지 못할 때 우리 몸을 해치게 된다.
스트레스 관리의 첫걸음은 평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충분한 숙면을 해 몸과 마음이 긴장된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아주 단기적인 불안만 해소되는 요건을 찾았을 때, 그때는 불안이 반복될 수 있다. 마음을 단단하게 하려면 근본적인 문제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같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고 원인에 맞는 해결 방식을 시도해봐야 한다. 그 방식이 안 맞으면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지 말고 또 다른 방식을 시도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사람마다 대처법이 다르고 몸의 반응도 달라지기 때문에 각자 자신만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황예나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