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 ‘2022 가을미술제’ 7일까지 개최
2022년 제42회 울산예술제의 일환으로 지역 미술인들의 한해 작품활동을 갈무리하는 2022 가을미술제가 열렸다.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김봉석·이하 울산미술협회)는 2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2022 가을미술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울산미술협회 11개 분과 소속 작가 273명이 각각 한 작품씩 273점을 선보인다. 지역 작가들이 한해 동안 열정을 쏟아낸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작가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미술과 함께 연말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지역 시각예술의 동향을 살펴보고, 울산 미술의 저력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엄선했다. 구상·비구상 등 서양화를 비롯해, 수채화, 한국화, 조각, 공예, 한글서예, 민화, 문인화, 평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인 것을 감안해 별도 개막식 없이 진행했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 회장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역 작가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을 담아 가을미술제를 열었다. 문화·예술 산업 시대 예술작품을 통해 문화의 힘을 불러일으키고 소통의 폭을 넓혀나가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미술협회는 지난 1996년부터 아름다운눈빛미술제, 한·중 미술교류전, 울산미술대전, 울산대공원 상설조각전 등 울산지역 작가들의 창작 열정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미술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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