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전국대회 선수전원 ‘금’

2022-11-07     신동섭 기자
울산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역도 종목에 출전해 선수 전원이 각 체급별 전종목 금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6일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으로 역도, 수영, 농구 등 총 14개 종목 3600명이 참가하는 경기다.

남자 -83㎏ 체급에 출전한 임권일을 시작으로 강원호(남 -93㎏), 김형락(남 -105㎏)까지 모두 스쿼트, 드리프트, 벤치프레스, 합계 4개 종목에서 각 1위를 차지해 세 선수 모두 금메달 4개씩 1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동구청 황희동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것은 동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선수들이 체계적인 연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며 “돌고래역도단의 선전을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