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조 시의원, 울산효문초 신설 관련 간담회

2022-11-07     이형중
백현조 울산시의원은 지난 4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효문초 총동창회, 효문초 역사관설립 추진위원회, 효문코오롱하늘채아파트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가칭)울산효문초 신설에 따른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효문초 총동창회측은 “효문초의 전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역사관 설립, 교명 승계 등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에게는 역사관 관람으로 모교에 대한 애교심 상승효과와 역사유물자료에 대한 교육 효과까지 있다”며 “현재 (가칭)울산효문초 설계단계에 역사관을 꼭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효문코오롱하늘채아파트 측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부출입구를 이동해서 설계해달라”고 제안했다.

교육청측은 “(가칭)울산효문초는 2025년 개교 예정이며 부지면적이 생각보다 협소해서 학급수를 줄인 실정이다. 그러나 역사관 설치는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설과·초등교육과와 협의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출입구 배치 문제 역시 이동할 수 있는지 교육영향평가 등을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백현조 의원은 “(가칭)울산효문초에 역사관이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입주민 예정자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