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규 코로나 확진자, 다시 1000명대로
2022-11-08 전상헌 기자
울산지역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늘어났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89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14일(1334명) 이후 53일 만이다.
울산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까지 500명대 선을 유지하다 하순에 접어들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검사량이 적은 주말에 줄었다가 월요일에 다시 급증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 주간(30일~11월5일) 누적 확진자 수도 5387명으로 전주에 비해 20%(901명) 늘어났다.
이로써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55만4984명으로 증가했다. 또 이날 0시 기준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13명이며, 병상 가동률은 8%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6만2천273명으로 누적 2591만9183명을 기록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